이미희가 12월 6일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이미희의 허튼춤, 허튼소리'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정재만 선생 추모 10주기를 앞두고 스승의 허튼춤맥을 이어가고 있는 제자 이미희의 '허튼' 춤과 소리가 담겨있다.

1부에서는 2006년 작품 〈기관없는 신체〉를 재각색하여 승무와 살풀이 변주곡을 선보이고, 2부는 그녀의 허튼춤, 허튼소리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준비돼있다. 스승이 남긴 허튼춤의 의미와 춤 철학을 담고, 그 의미를 재해석하여 무용과 과학기술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해왔던 그녀의 실험 정신이 엿보이는 전통과 창작의 융합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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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희의 허튼춤, 허튼소리
2023. 12. 6. (수) pm 7:30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