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흐름

시각보다 전체 감각을 되찾는다

이슬기 〈춤웹진〉 인턴기자

2022. 10.

국내에서 ‘어둠 속의 대화(Dialogue in the dark)’가 열리고 있다. 1988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안드레아스 하이네케 박사(Dr.Andreas Heinecke)에 의해 출발한 ‘어둠속의 대화’는 유럽, 아시아, 미국 등 전 세계 160여 지역에서 1,200만 명 이상이 경험한 국제적인 전시이다. 한국 전시는 2010...

코로나 시대, 떠오르는 프라이빗 영화관

이슬기 〈춤웹진〉 인턴기자

2022. 9.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문화예술계 전반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 2020년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9시 이후 극장 이용 불가, 취식 금지, 좌석 띄어 앉기 등을 적용했고 불특정 다수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극장가는 극심한 침체를 겪어야만 했다. 특히 영화계는 코로나 직전에 2억 3천만 명에 육박했던 국내 관람객이 2021년에는 6...

아날로그 감성이 흐르는 이색적 공간들

이슬기 〈춤웹진〉 인턴기자

2022. 8.

아날로그의 물결이 다시 흐르고 있다. 디지털 혁명은 우리 삶을 빠르고 편리하게 만들었지만, 일상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공허함을 느껴 오히려 과거로부터 정서적 안정을 찾는 듯 보인다. 특히 1020세대는 직접 만지고 소유할 수 있는 물성을 중시하며, 희소성 있는 가치에 매력을 느낀다. 출력 전 확인할 수 없는 필름 카메라를 찾고,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뉴욕 MoMA 미디어 & 퍼포먼스 컬렉션

이슬기 〈춤웹진〉 인턴기자

2022. 7.

현대카드가 뉴욕현대미술관(MoMA)의 미디어 소장품 전시를 최초로 개최한다. 6월 10일~9월 25일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열리는 ‘Pervasive Light: Works from MoMA’s Media and Performance Collection(스며드는 빛: 뉴욕 MoMA 미디어 & 퍼포먼스 컬렉션)’은 2006년부터 현대카드와 ...

정체성을 발견하는 여정

이슬기_〈춤웹진〉 인턴기자

2022. 6.

작년 6월, 이머시브마켓이 제주시 해안동에서 국내 미디어아트 전시 공연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노형수퍼마켙’을 열었다. 최근 과거를 그리워하는 기성세대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감성에 신선함을 느끼는 Z세대에 힘입어 Y2K 패션이 트랜드로 부상하거나 LP구매 비중이 확대되는 등 복고풍 문화를 즐기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제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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