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20세기 발레의 전설 유리 그리가로비치 타계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안무가 가운데 한 사람인 유리 그리가로비치가 98세를 일기로 5월 19일 타계하였다고 볼쇼이발레단이 밝혔다. 그가 임종을 맞은 지역이나 사인은 발표되지 않았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하였다. 그리가로비치의 대표작은 〈스파르타쿠스〉가 꼽히며 그는 20세기 발레의 전설...
[미국]
소셜미디어 연결을 과감히 포기한 춤 단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같은 소셜미디어(SNS)가 춤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절대적이고, 반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은 고루한 것으로 비치기 십상이다. 최근 이런 인식을 일거에 박차버리고 미국 덴버(콜로라도주)의 원더바운드(Wonderbound)무용단이 그동안 해오던 SNS 활동을 포기...
빈의 임플스탄츠가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시민들의 힘 때문이다. 빈 시민들은 축제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한다. 여름에 열리는 이 행사는 세계의 무용가들, 강사와 수강생들이 대거 모이기에 주최 측에서 지불해야 하는 숙소 비용이 만만치 않다. 시민들이 휴가를 떠나면서 그들의 집을 행사를 위해 쓸 수 있도록 주최 측에 맡긴다고 한다.
매일 공연...
[영국]
자기 소신의 볼룸 댄서
국내의 ‘댄싱 나인’이나 ‘스트릿 우먼 파이터’ 같은 춤 경연 TV 프로그램의 선조격 같은 ‘스트릭틀리 컴 댄싱’(SCD)의 어느 우승자를 가디언은 크게 보도하였다. SCD는 영국 공영방송 BBC의 기획 프로그램으로 전문 무용가와 유명인이 짝을 지어 펼치는 볼룸과 라틴 댄스 위주의 경연이다. 2...
맑은 햇살이 온종일 빈시를 강타하는 7월의 땡볕. 많은 남녀노소가 ‘ImPulsTanz’ 라고 적힌 광고판이 붙어 있는 담장으로 둘러쳐진 광장에서 오른발 왼발을 옮기고 회전하면서 움직이고 있다. 햇빛이 없는 쪽으로만 다니는 나와는 대조되는 그들의 7월은 따가운 햇살과 함께 춤으로 뜨거웠다.
대중을 위한 춤 워크숍(Public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