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ㆍ특집

제9회 부산국제즉흥춤축제(Bimpro)
10년, 더 넓은 즉흥춤의 세계를 향해
노영재_춤이론

 즉흥 혹은 즉흥적 행위는 시공과 장르를 초월하여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춤도 예외가 아니다. 역사상 초기 현대춤에서 즉흥은 공연 양식으로는 부적절한 형태라 여겨졌으나 20세기 후반에 접어들며 그 위상은 점점 달라졌다.
 1970년대 포스트모던시대가 도래하면서 수많은 개인의 예술적 표명, 시도, 실험, 그리고 과정 자체가 공연이 되곤 했다. 전복과 해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한 포스트모던 안무가들의 실험적 행위는 하나의 또 다른 춤양식 탄생을 목표로 하였다기보단 전통의 틀에서 벗어나 움직임에 대한 부단한 탐구의 과정을 관객과 공유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즉흥춤은 바로 이 기존의 틀을 깨고자 하는 공연자의 작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오늘날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국제즉흥춤축제(Busan International Improvistaion Dance Festival, Bimpro)가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해운대, 부산대학교, 신라대학교, 사상인디스테이션, 부산춤공간 Shin극장 등 지역 내 여러 곳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이어온 이 축제는 ‘가장 순수한 춤과 만난다’ 라는 기치를 걸고 부산 무용계에서 그 영역을 확장해 오고 있다. ‘순수하다’라는 말은 자칫 모호하고 주관적인 용어일 수 있지만, 이는 꾸밈없는 몸짓, 즉 계획된 안무나 정형화된 춤의 언어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즉, 서두에서 언급한 포스트모던 즉흥춤의 사적 근원과 맞닿아 있다.

 



 부산국제즉흥춤축제는 큰 틀에서 즉흥의 이념을 포용하면서 축제라고 하는 화합적 성격을 살려 프로그램을 세분화하고 참가자의 폭을 넓혀왔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에서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프랑스 간 여러 문화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즉흥춤축제도 보다 많은 프랑스 즉흥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즉흥세계를 함께 경험해보고자 한 점이다.
 부산에는 부산국제무용제나 관광지의 특성에 주목한 바다축제 등과 연계하여 춤공연들이 대중과 많이 만나고 있다. 그러나 즉흥춤축제는 무대공연 위주의 기존 축제와는 그 궤적을 좀 달리 한다. 이는 해변, 스튜디오, 소극장, 번화가 등 가능한 한 많은, 그리고 이질적인 공간에서 이루어져 온 것이 특징이다. 축제는 워크숍을 통한 교육, 장르를 초월한 참가자(전문가 및 비전문가)들의 교류, 다양한 공간에서의 공연 등을 포함한다.
 9회째를 이어오며 미국, 프랑스, 일본, 네덜란드, 스페인 등 다양한 국적의 즉흥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즉흥춤의 국제적 흐름을 감지하게 하였으며, 로컬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였다. 4명의 안무가가 합류한 이번 프랑스 즉흥의 경우는 안무의 의미, 도구로서의 신체, 심리탐구, 해부학 등 그들 개개인이 집중하는 세분화된 주제를 워크숍에서 함께 탐구하고 또 공연으로 선보인 것이 매우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프랑스 안무가들이 전문적 즉흥 세계를 공유하였다면, 한국 타말파 연구소 대표 이정명의 표현예술치료를 위한 즉흥이나 교육학 박사 함수경의 커뮤니티 즉흥은 일상과 긴밀히 연계한 실용적 관점으로서의 즉흥춤의 효용을 경험케 하였다.
 예측할 수 없는 자연적 특성을 지니면서도 대중의 접근은 매우 용이한 해운대 백사장 공연은 이제 부산국제즉흥춤축제의 오프닝을 알리는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변 공연을 시작으로 3일간 이어진 야외 및 극장 공연은 약 320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과의 교감, 일상 속으로의 침투, 릴레이즉흥, 협업즉흥, 접촉즉흥 등 다양한 형태의 즉흥을 보여주었다.

 



 두 번째 날,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열린 공연은 국내외 전문 무용인 뿐 아니라 부산대, 경성대, 신라대, 영산대, 부산교대 등의 춤, 연기 전공생 및 동호회 그룹들이 함께 하는 즉흥잼, 릴레이 즉흥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출연자들은 각 10분 정도의 작품을 통해 상이한 주제와 접근법을 관객들과 공유하였다.
 즉흥은 안무 혹은 재현이라는 개념이 아닌 실시간 즉각적 반응으로 보는 이를 더 주목하게 만든다. 공연자들은 자연의 소리, 이질적인 음악, 즉흥적 독백, 입고 있는 의상마저도 움직임을 생성해내는 매개로 사용하였다. 단적인 움직임은 이내 파장을 일으키고 연쇄적으로 영향을 주고받는 풍부한 광경을 연출했다. 또한 거리로 향해있는 무대의 한 쪽 벽면이 자유로이 오픈되는 사상인디스테이션만의 독특한 무대구조는 마치 일상과 비일상, 혹은 의식과 무의식을 넘나드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 즉흥이 지닌 몰입의 세계를 좀 더 생각하게끔 해주었다.

 



 마지막 날, Shin극장에서의 공연은 프랑스와 국내 무용가, 연주가가 협업하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었으며, 다수의 인원이 참여하는 접촉즉흥과 관객을 포함해 누구나 모두 무대로 나와 참여하는 난장즉흥으로 축제는 마무리 되었다.
 8명의 국내외 전문 무용수들과 연주자가 모여 한 시간 가량의 진지한 작업을 이어나가는 접촉즉흥은 언제나 축제의 대미를 장식해왔다. 이번 공연은 어느 해보다 위계 없는 접촉을 통해 독특한 신체의 관계 맺음과 분리, 시공간적 해체 및 발견, 예측 불가능한 연속적 감각 인식 등을 제대로 보여줌으로써 자발성과 창조성이라는 즉흥 본연의 묘미를 충분히 느끼게 하였다.
 부산국제즉흥춤축제는 내년이면 10회를 맞이한다. 교육과 체험, 공연이 긴밀히 연계되어진 독특한 형태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 주최 측의 노력이 하나의 분기점을 맞이한다고 볼 수 있다. 초창기 즉흥춤축제는 예술춤 위주의 춤계에 신선한 시도를 안겨주었으며 우선은 즉흥의 이해와 저변확대에 주력하였다. 해를 거듭할수록 관객들은 보다 편안한 태도로 작업을 지켜보고 공감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는 점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10년의 나이로 성장하는 만큼 자칫 워크숍과 공연이라는 형식에만 얽매여 매너리즘에 빠지는 태도를 경계하고, 대중이 원하고 또 대중에게 필요한 콘텐츠의 다양성도 늘 염두에 두고 모색해야 할 것이다.

 



 박은화 예술감독은 “10주년의 축제는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더 넓은 공간에서 많은 시민과 무용가들이 함께 만드는 행사를 기획하여 부산의 대표적인 춤축제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역사적, 학문적 근원은 미국에 두고 있지만 몸의 무한한 잠재력을 탐구하고자하는 보편적 열망은 오늘날 즉흥을 국경, 장르, 목적을 초월하여 여러 분야에서 자생력을 지닌 대안적 예술로 만들었다. 부산국제즉흥춤축제 역시 서양의 즉흥춤 스타일을 답습하기 보다는 10주년을 맞아 부산만이 지닌 고유한 지역적 특성, 부산의 무용가와 시민들이 지닌 성향을 흡수하여 넓은 스펙트럼의 춤 세계를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의 삶과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는 축제로 진화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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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_ 제3회 대구국제즉흥춤축제(Dimpro)

무용수들 자신이 힐링이 되는 축제

 


김미진_영남대학교 무용과 강사


 대구국제즉흥춤축제(Daegu International Improvisation Dance Festival, Dimpro)가 4월 5-6일 대구 아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가장 순수한 춤과 만난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대구국제즉흥춤축제는 한층 풍성해진 볼거리로 관객들과 만났다. 특히 올해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프랑스 무용수와의 만남이 적극 추진되어 6명의 프랑스 아티스트들이 대구를 방문했다. 전체 프로그램은 양일간 진행된 워크숍(영남대학교 천마홀, 아양아트센터)과 즉흥공연으로 구성되었다.
 새롭게 리모델링한 아양아트센터의 첫 기획공연으로 준비된 대구국제즉흥춤축제는 대극장 위에 객석을 만들어 3면이 관객에게 오픈된 블랙박스 형태로 변신시킨 무대에서 진행되었다. 무용수의 호흡이 느껴지는 거리, 무용수의 작은 떨림까지 볼 수 있는 근접하지만 과하지 않은 이 공간은 관객과의 소통을 더욱 편하게 함으로써 즉흥 공연의 매력을 한껏 살려내는데 일조했다.

 



 4월 5일 밤 즉흥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무대는 프랑스 즉흥 아티스트 Marianne Masson과 Olivier Nevejans의 즉흥 2인무였다. 무음 속에서 관객들의 백색소음과 무용수의 발자국 소리--- 치고, 비틀고, 돌리며 호흡을 고르는 그들은 내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을 손끝으로, 발끝으로 세밀하게 뿜어냈다.
 이어진 정진우무용단의 공연은 공간을 활용한 즉흥이 돋보였다. 두 명의 남자 무용수가 공간을 나누고 그 공간을 채워나간다. 직선적인 동선과 남성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정진우와 섬세한 손길과 여성성을 감안한 최동현의 상반된 성격의 접촉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닮아갔다.
 시작부터 격렬했던 진퍼포밍 아트컴퍼니의 무대는 힙합과 스트릿댄스의 즉흥으로 구성되었다. 세 명 무용수의 움직임은 일정한 동선도 지니고 있다. 비트를 쪼개듯 분절된 움직임이 흥미로웠으나 잘 짜여진 약속된 즉흥이라는 점이 아쉬웠다. 이에 대해 허진은 “힙합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전적인 즉흥의 경우 배틀 형식이 되어버릴 우려가 있다며 의도된 즉흥”이라는 답을 내놓았다.
 이어진 도도무브댄스시터의 공연은 커다란 탑조명 안에 갇힌 무용수들은 끊임없이 서로를 만지고 쓰다듬으며 시작되었다. 조명 안에 갇힌 무용수들은 서로의 몸을 부딪치며 공간을 겹쳐가더니 무용수들이 하나둘씩 빠져나가고 최후의 무용수가 격정적인 몸짓으로 무대를 정리했다.
 Marie-Pierre Genard의 발끝은 매우 섬세했다.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눈빛과 자연스러운 제스처들은 일순간 객석을 숨죽이게 했다. 부드러운 몸짓 속에 강단이 있었다. 자연스럽게 터져 나오는 격렬한 숨소리와 의미를 알 수 없는 감탄사들로 호흡을 이어가며, 자신의 에너지를 숨겼다. 그녀에게 마지막까지 에너지를 쏟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물었다. “나를 숨기는 것이 더 재미있지 않은가?”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마지막 순서는 대구시립무용단 단원들로 이루어진 Project DD의 공연이 장식했다. 흥얼거리는 각설이 타령과 이따금씩 들려오는 바이올린 활이 긁히는 소리가 날카롭게 귀에 꽂힌다. 무대 한켠에서는 소리꾼의 노래소리가 들려온다. 여기에 무용수들의 발구름이 더해지면서 하나의 음악이 완성된다. 무용수들의 격렬한 진동과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는 접촉은 어색함은 찾아볼 수 없다. 무용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자연스러운 춤을, 틀에 박혀 갇힌 춤이 아니라 열린 무대에서 열린 춤을 추었다고 말했다. 춤사위 하나에 관객의 호흡이 더해지는 관객과 호흡하는 빛난 무대였다.

 



 4월 6일 둘째 날 공연은 보다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로 이어졌다. 첫 번째 순서는 이루다와 강천일이 출연한 블랙토컨템포러리발레프로젝트. 그로테스크한 여성무용수의 춤사위와 감성적인 남성무용수의 조합이 매우 이색적이다. 다만 지난해 공연되었던 블랙토 공연을 떠올리게 하는 무대 조합으로 상대적으로 신선함은 떨어졌다.
 5명의 젊은 무용수들이 참여한 Young Improvisation 무대. ‘따로, 또 같이’를 표방하는 그들의 춤은 타인에게 흘러가는 이동패턴 속에 신선함을 녹였다. 특히 허준환의 움직임이 탁월했다. 힘의 이동패턴에 해학적인 요소를 잘 녹여냈고 특유의 표정연기를 더해 관객들의 시선을 잡았다. 박수와 발구름으로 만들어진 리듬에 맞추어 추는 그의 움직임에 관객들이 연신 웃음을 터트렸다.
 앞선 무대가 젊은 무용수의 열정을 보여준 무대였다면, 이어진 지역 협업즉흥은 노련한 무용수들의 무대였다. 각자의 움직임 속에서도 무대를 분할하고 구성해 나가는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마이크를 잡고 랩퍼처럼 속사포로 내뱉는 김민준의 대사에 관객들은 연신 웃음을 터트렸다. 노련한 무용수들은 어느 포인트에서 관객이 반응할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특히 권승원은 테크닉을 절제하고 유희적인 움직임을 쏟아냈다.
 이어 한국무용가 김진희와 타악 연주가 엄선민, 프랑스의 Emmanuel Grivet와 연주자 Jean-Remy Guédon의 협업 무대가 이어졌다. 양국 무용수의 만남뿐만 아니라 서양의 색소폰과 한국의 타악기가 이어진 만남 역시 흥미로웠다. 걷는 모양새부터 다른 두 무용수는 만만치 않은 순발력으로 관객들을 미소 짓게 했다. 구성진 장구가락에 맞춰진 색소폰 소리에 두 무용수가 자연스럽게 내 뱉는 추임새가 하나로 어우러져 음악이 되었다. 서로를 쓰다듬고 접촉하는 패턴에서 터져 나온 김진희의 ‘아이고’라는 감탄사에 화답하듯 Emmanuel Grivet의 ‘I go? you go?'로 이어지는 의도치 않은 언어유희에 관객들의 웃음이 터지고, 끊임없는 관객들의 박수소리에 맞춰진 네 명 아티스트들의 춤과 연주는 지칠 줄 몰랐다.
 이어 무용수 Heidi Weiss의 자연스러운 마임으로 시작된 무대는 관객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했다. 예기치 않은 무대의 전환이 그것이다. 객석이 무용수의 무대가 되고 무대에서 관객들이 객석을 바라보는 형태로 전환되었다. 공연 중에 환하게 밝혀진 객석을 바라보는 경험은 익숙하지 않은 일이다. 객석을 무대 삼아 종횡무진 하는 무용수들은 그 자체를 즐기는 듯했다. 객석 사이를 달리고 객석 위에 서서 소리 지르고 마임을 하는 무용수들의 모습은 관객의 시선을 잡아매기에 충분했다.
 잠깐 동안의 이벤트가 끝나고 다시 원래의 무대에서 대구국제즉흥춤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컨택즉흥 공연이 시작되었다. 동양적인 묘한 배경음악과 바뀐 공기 속으로 7인의 무용수들이 등장했다. 코드를 맞추듯 자연스럽게 전염되어가는 무용수들의 동작 변화가 접촉즉흥의 흥미를 배가시켰다.이틀 동안의 공연은 만석을 이루었다. 주최 측은 안전상의 문제로 관객을 더 배려하지 못했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즉흥이라는 장르는 잘 구성된 동작에 익숙해진 관객들에게 낯선 움직임이다. 더불어 스토리가 있는 공연에 비해 다소 설명적이지 못한 불친절한 공연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번 대구국제즉흥춤축제처럼 관객들과 호흡하며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계속적으로 진행된다면 관객 친화적인 장르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축제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 무용수는 “이번 출연은 나에게 힐링이 되는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관객들도, 참여한 예술가도, 지켜본 필자에게도 비록 이틀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힐링이 되는 축제였다.
 이번 축제는 대구국제즉흥춤축제 운영위원회(운영위원_김선영 설의현 우혜영 유연아 정희연)가 주최했는데 지난해 우혜영 예술감독에 이어 올해는 유연아가 공동예술감독을 맡았다. 장광열(서울국제즉흥춤축제 예술감독) 공동예술감독은 “올해 축제는 그동안 열악한 공연장으로 인해 다소 위축되었던 축제가 대구국제즉흥춤축제 운영위원들의 노력으로 새로운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더욱 알찬 축제로 거듭났다. 특히 아양센터와 공동기획으로 추진한 시도는 즉흥이란 콘텐츠를 통해 극장 관객들에게 새로운 관람 기회를 부연한 의미 있는 협업이었다. 블랙박스 무대에 익숙해진 관객들의 시선을 닫혀있던 메인 막을 열어 객석을 무대로 관람 체험을 하도록 시도한 유연아 공동예술감독의 아이디어는 극장 관계자들도 놀라게 한 숨겨진 즉흥이었다”며 이후에도 대구국제즉흥춤축제가 아양아트센터에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피력했다. 

2016. 05.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