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NOW무용단 〈2026 창작춤 공연〉
2026. 11.

NOW무용단(예술감독 손인영)이 국립무용단의 아티스트들과 국악그룹 잠비나이의 리더 이일우를 초청해 11월 18일 누림아트홀에서 두 편의 신작을 선보인다.

손인영 안무의 〈갓, 금을 넘다〉는 갓을 쓴 몸이 정해진 형식에서 출발해 새로운 선과 자세를 만들어가는 움직임의 탐색이다. 몸에 밴 예(禮)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 선(線)과 마주하며 확장되고, 마침내 자신만의 격(格)을 드러낸다. 갓의 조형미와 몸의 움직임이 교차하는 순간, 익숙한 형식은 새로운 움직임의 가능성으로 이어진다.

황태인, 손인영 안무의 〈갓 갓 갓〉은 조선 시대 성인 남성의 대표적 관모인 ‘갓’을 오늘날의 시점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기존의 갓은 옛 복식, 정적인 춤 언어, 격식과 틀을 지켜야 한다는 선입견에 갇혀 있었다. 작품은 이러한 전통적 틀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갓의 형태와 의미를 현대적으로 변주하고 확장하고자 한다.

한편, 손인영 예술감독은 국립무용단과 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역임했으며, 서울예술단 무용감독과 제주도립무용단 상임안무자로 활동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동양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화성을 기반으로 창작 활동과 개인 공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댄스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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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무용단 〈2026 창작춤 공연〉
11월 18일 pm7:30
누림아트홀(경기도 화성시청 옆)

2026. 11.
*춤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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