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올해로 18회를 맞는 서울국제발레축제 K-Ballet World가 9월 24~28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사)한국발레협회(회장 김동곤)가 주최하고, K-Ballet World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신현지의 〈비상〉 |
9월 24일에 예정된 '월드발레-아시아 스페셜'에서는 한국·중국·일본을 대표하는 정상급 무용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상하이발레단의 왕지아리, 도쿄시티발레단의 이시이 히나코·에이키 히카루, 국내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이현준, 국립발레단 김명규·안수연, 와이즈발레단 김민영, 몽골 출신 오윤 따와도르즈 등이 출연한다.이 무대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공연으로 점자 프로그램북과 음성해설을 제공하며, 공연 전 의상과 소품을 직접 체험하는 ‘터치투어’도 진행된다.
9월 26일에 열리는 ‘K-발레 레퍼토리 I(K-Ballet Repertory I)’에는 창작 안무가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자리로, 2024 창작안무가전 최우수작 최예림의 〈소셜배터리 2.0〉, 신소미의 〈에포케_2〉, 이대원의 〈컨템플레이션〉이 무대에 오른다.
9월 28일에 진행되는 ‘K-발레 레퍼토리 II(K-Ballet RepertoryⅡ)’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표 레퍼토리 세 작품이 소개된다. 신현지의 〈비상〉, 김유미의 〈피에스타〉, 박기현의 〈그해 6월, 이름 없는 별이 되어〉가 무대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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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서울국제발레축제 K-Ballet World
25년 9월 24일, 26일 오후 8시, 28일 오후 4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