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국립발레단 X 도쿄시티발레단 〈Scholz and Korean Choreographer〉
2025. 7.
(재)국립발레단(단장 겸 예술감독 강수진)이 국립발레단이 도쿄시티발레단과 함께 한‧일 발레 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7월 12일-13일 일본 도쿄 티아라 고토 대극장에서 〈Scholz and Korean Choreographer〉를 공연한다.
국립발레단은 강효형 안무의 〈허난설헌–수월경화(水月鏡花)〉를 통해 한국적인 서정성과 정서를 발레로 풀어낼 예정이다. 조선 중기의 시인이자 예술가였던 허난설헌과 그녀의 시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 여성으로서 재능을 인정받기 어려웠던 시대 속에서도 뛰어난 문학적 재능으로 당대 문인들의 극찬을 받았던 허난설헌의 아름답고도 처연한 삶을 한국적 발레의 춤사위로 펼쳐낸다.
한편, 도쿄시티발레단은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안무가 우베 숄츠(Uwe Scholz)의 작품 〈Jeunehomme〉와 〈Octet〉을 무대에 올려, 정교한 음악성과 구조미를 지닌 숄츠의 예술세계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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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X 도쿄시티발레단 〈Scholz and Korean Choreographer〉
2025년 7월 12일 오후 5시 30분, 13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티아라 고토 대극장
2025. 7.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