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세계커뮤니티댄스협회(International Community Dance Association, ICDA) 최보결 이사장이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A-Mill Artist Lofts에서 열린 ‘Exploring Community Dance: A Conference’에 초청 발표자로 참여했다. 최 이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보결춤의 몸철학과 커뮤니티댄스 실천 사례를 소개하고, ‘모든 사람에게 춤출 권리를. 모든 공동체에 함께 춤출 자리를.’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협회의 비전 선언문을 발표했다.
Global Site Performance가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커뮤니티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과 미국의 무용·연극·음악 분야 예술가, 무용교육자, 댄스·무브먼트 테라피스트, 문화예술 관계자 및 시민들이 참여해 춤을 통한 연결과 돌봄, 공동체 형성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AI와 디지털 기술이 확산하는 환경에서 신체를 기반으로 한 춤의 사회적 역할에 주목했다. 사회적 고립과 단절, 정서적 소진 등의 문제에 대응해 춤이 개인의 회복과 공동체의 관계 형성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다양한 관점과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최보결 이사장은 첫날 ‘몸에서 공동체로: 몸은 함께 살아가는 법을 안다(From Body to Community: The Body Knows How to Belong)’를 주제로 발표했다. 감각과 호흡, 뼈의 울림, 무위에 기반한 즉흥적 움직임을 통해 자신의 몸을 인식하고 타인과 관계를 맺는 보결춤의 접근 방식을 소개했다.
둘째 날에는 ‘공동체에서 인류애로: 우리가 공유하는 인간다움의 아름다움을 다시 발견하다(From Community to Humanity: Rediscovering the Beauty of Our Shared Humanity)’를 주제로 발표했다. 개인의 움직임이 공동체의 경험으로 확장되고, 서로 다른 사람들 사이의 공감과 존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