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MASTER M
2026. 7.

M극장과 세 안무가가 공동 기획한 ‘MASTER M’이 7월 10~11일 M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MASTER M’에 참여하는 원로 안무가는 김원, 전미숙, 최상철이다.

‘SOS함께나누기’를 새롭게 구성해 무대에 올리는 김원 안무가는 작품 〈서로에게 vol.2-루트비히의 달〉을 통해 무용과 음악(사운드 및 보이스)의 공동작업을 선보인다. 두 장르가 한 공간 안에서 어떻게 조합되고 교감하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미숙무용단의 전미숙 안무가는 대표 독무작 〈아듀 마이 러브〉를 기반으로 재창작한 〈I just can't stop loving you〉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평생 동안 느껴온 춤의 무게감에 결별을 고하는 작품’으로, 2000년대 초반에 초연되었다. 25년이 지난 현재, 안무가 전미숙은 이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무대에 선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화한 몸은 과거의 작품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나 바로 그 시간의 간극과 신체적 제약은 “재현할 수 없을 때 무엇이 남는가”라는 질문을 남기며 관객과 만난다.

최상철 현대무용단의 최상철 안무가는 작품 〈그들의 논쟁〉을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전쟁’이 아닌 ‘논쟁’을 통해, 서로 다른 차이를 주장하고 충돌하는 인간의 욕망을 상징적으로 풀어낸다. 갈등을 단순한 대립이 아닌 다양한 가치와 시선이 교차하는 과정으로 바라보며, 새로운 이해와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는지 질문한다.

2회차 공연인 7월 11일 공연 종료 후에는 세 안무가의 작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된다. 원로 안무가들의 예술적 견해와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관객과의 대화는 김예림 무용평론가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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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M
2026년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11일 오후 5시
M극장

2026. 7.
*춤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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