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평

공연 위주 탈피한 새 국제교류 필요하다

장광열_춤비평가

2011. 08.

세계적으로 이름난 인도 출신 안무가이자 무용가인 말리카 사라바이가 그의 무용단을 이끌고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포함한 다채로운 교류 프로그램을 가졌다.  인도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사라바이는 영화배우 데뷔 후, 오래지 않아 인도의 전통 무용인 바라타 나티암(Bharata Natyam) 공연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대중의 이목...

‘드러난 몸’의 사회적 인식 바뀌어야

송준호_주간한국 기자

2011. 08.

표현의 자유와 검열의 문제가 또 다시 화두에 오르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위) 심의위원을 맡고 있는 박경신 고려대 교수가 방통위 심의에서 음란물로 판정받고 삭제된 성기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삭제한 데 이어, 귀스타브 쿠르베의 <세상의 기원>을 올려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논쟁의 확산은 ‘벗은 몸’을 ...

문화 바우처… 고대 그리스 테오리카

김채현_춤비평가

2011. 08.

1960년대, 70년대 우리 문화예술계에서 대학 동아리가 아주 높은 비중을 차지한 사실을 지금 세대들은 짐작할 수 있을까. 당시 대학마다 있은 예컨대 연극과 탈춤 동아리들이 문화예술계에 활동가들을 배출하고 이후 그들이 그 방면에서 중진으로 입신한 경우는 흔하다. 그 만큼 당시 대학에서 비전공자들의 동아리 활동은 문화예술계의 활력소였다. 뿐더러 대학생들...

새로운 한류를 위한 조건들

송준호_주간한국 기자

2011. 07.

K-pop의 유럽 장악이 놀라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월드 투어의 현장에는 한국의 아이돌 그룹들을 직접 보기 위해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러시아 등 유럽 각국에서 모여든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번 콘서트는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들도 일제히 보도할 정도로 공연 안팎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티켓 매진은 물론,...

발레축제가 나아갈 길

송준호_주간한국 기자

2011. 06.

국내 첫 번째 발레축제의 막이 올랐다. 지난 12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사와 김혜식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으로 시작된 제1회 대한민국발레축제는 다양한 문화예술인들과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작이었던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중에게는 이미 익숙한 작품이었지만 국립발레단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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