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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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S 개막식 등 국내외 공연예술계 현장에서
장광열 2013. 11. 암울했다. 박수소리는 작았고 불이 켜지자 객석의 분위기는 싸늘했다. 웃음을 머금은 관객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로비로 나오면서 2층에서 내려오는 외국의 델리게이트들과 마주쳤다. 모두들 말이 없었고, 표정은 한결 같이 어두웠다. 10월 7일 낮 PAMS(Performing Arts Market in Seoul)의 개막식을 마친 세종문화화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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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선언문
이순열 2013. 08. 뜰을 거닐면서(15) 지난 번에는 앎에 목말라 있었던 죠반니 삐꼬가 왜 피렌체를 택했는지, 그리고 피렌체가 가슴을 활짝 열고 그를 품어주었던 플라톤 아카데미가 활기를 띌 수 있었던 것은 코지모의 아낌없는 후원 때문이었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코지모가 이 아카데미(L'Accademia Neoplatonica)를 얼마나 아끼고 존중했던가는 그의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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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반니 삐꼬의 유산
이순열 2013. 07. 뜰을 거닐면서(14) 모든 물줄기가 모여들고 온갖 샘이 솟아 오르는 곳 몇 회를 피렌체에서 어슬렁거렸으니, 이제는 떠나야 하리라. 나그네는 끊임없이 떠나야 한다. 내 뜰이 아무리 작다 해도 새로운 역, 새로운 공간, 새로운 시간으로 향한 고통편은 무수히 많거늘, 어찌 피렌체에만 머물랴. 그런데, 그런데... 한 시라도 빨리 떠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