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ㆍ특집
2014. 07. “무용수의 근육통으로 인해 공연이 예정시간보다 30분 정도 지연되겠습니다." 6월 15일 LG아트센터. 공연장에서는 좀처럼 맞닥뜨리기 어려운 이 상황은 로비에 모여 있던 관객들 사이에서도 단연 화제거리였다. 80분 동안의 솔로 춤 공연. ‘무모하다’는 우려는 하우스 매니저의 이 멘트 하나로 호기심으로 변했다. 공연 후 관객들은 기... |
2014. 07. 2006년 시작하여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이 6월3일부터 12일 동안 서울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행사의 부제는 ‘몸, 움직이다’. ‘움직임’과 ‘신체’라는 표현방식에 좀 더 집중하여 무대 언어의 재발견을 꾀하고 작가주의적 작품의 개발이 ... |
Back to the Body
김인아_<춤웹진> 기자 2014. 06. 춤축제로 가득한 5월,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국제현대무용제(MODAFE)가 아르코예술극장 및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모다페는 ‘본능을 깨우는 춤’(Arouse your instinct with dance)이라는 주제로 7개국 19개 단체의 작품 20여편을 8일간 펼쳐보였다. 모다페의 개․폐막... |
화려한 실패? 절반의 성공? 아니면…
2014. 05. 국립무용단이 창단 52년 만에 처음으로 외국인 안무가와 함께 장편 신작을 무대에 올렸다. 초청된 안무가는 핀란드의 테로 사리넨(Tero Saarinen). 파격적인 시도 만큼이나 많은 홍보와 생생한 현장 반응이 캐치되었다. 공연 후 작품의 완성도를 놓고 요란한 홍보를 빗대어 ‘화려한 실패’란 반응, 길지 않은 연습시간을 고려하면 그런데로 선전했... |
예술, 어디까지 진화할 것인가?
2014. 04. 동시대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다원적 관점에서 실험하고 모색하는 새로운 판이 펼쳐졌다. 주최측은 이를 ‘퍼포먼스 플랫폼’ 이라고 이름 붙였다.컨템포러리 댄스, 필름, 사운드, 미디어 아트, 설치미술 등 매체와 형식의 실험적인 교류뿐 아니라 건축, 과학, 언어학 등 다양한 학제와의 개념적 융합을 바탕으로 예술의 표현성을 끊임없이 확장하고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