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ㆍ특집

연극성을 기반으로 한 창작 작업의 명암

방희망_춤비평가

2015. 06.

​      ‘춤, 삶을 수놓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제34회 MODAFE 5월 25일의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는 김남진의 〈EYE〉, 홍혜전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안무했다〉, 이주형의 〈소진된 인간〉이 공연되었다.  각자 다른 개성을 지닌 세 명의 아티스트를 억지로 묶...

공공 무용단 운영, ‘현장’에 답이 있다

2015. 05.

대한민국에는 현재 25개의 공공 직업무용단이 운영되고 있다. 한국춤비평가협회는 국내외의 급변하는 문화 상황 속에서 공공 무용단이 춤 발전에 막중한 책임이 있고 그에 걸맞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원론적 인식에서 4월 23일 '한국의 공공 무용단 운영,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포럼 후 춤비평가들의 제언,...

2015. 05.

갈림길: 자멸(自滅) 당할 것인가, 안에서부터 혁신할 것인가 - 공공 무용단 여론조사 이후(1) 김채현_춤비평가  지난달 국내 공공 무용단의 위기를 공공 무용단 운영자 스스로 반성하는 발언이 공개리에 있었다. 한국춤비평가협회가 4월 23일 개최한 2015 신춘 포럼 현장에서다. ‘한국의 공공 무용단 운영, 무엇...

2015. 05.

■ 발제 1 공공무용단 운영실태 춤계 여론조사 결과와 진단 김채현_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지난 3월 하순부터 3주간 한국춤비평가협회는 공공무용단 운영실태에 대해 전화면담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발제문은 그 결과를 상세히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과 같은 조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작업이라 생...

동양적인 움직임의 원리를 찾아보겠다

2015. 04.

     임진호는 한동안 이름만 있고 모습은 보기 어려운 무용수였다. 2013년 Kore-A-Moves 유럽투어에 동참했을 때 임진호 안무의 〈I go〉가 공연되어 선풍적 인기를 끌었음에도 현장에서 임진호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자신이 무용수로 참여하는 작품이었으나 그 자리는 다른 선배 무용수가 메우고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