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ㆍ특집

채희완 교수 고별 강의

2013. 07.

한국춤비평가협회 공동대표인 부산대 채희완 교수가 지난 6월 정년 퇴임 고별 강의를 가졌다. 채희완 교수는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무용과 교수 및 같은 대학 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미학자·비평가·탈춤 이론가로서 70년대 이래 탈춤 및 문화 운동의 지주로서 활동한 채희완 교수는 특히 지행합일(知行合一)의...

[추모시] 무초(無草) 한상근을 보내며

춤벗 김태원

2013. 05.

  ──────── *시의 제목 앞에 붙여진 ‘무초’는 고 한상근의 첫 안무작 <무초(撫草)>(한자 제목 불명확)에서 따 의미를 변화시켜 ‘현실의 팍팍함에서 오히려 강한 생명력을 얻는’이란 뜻으로 내가 지었다. 생전의 고인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故 한상근 선생을 기리며 - 어두운 구석까지 배회했던 외로운 전사

장광열

2013. 05.

먼동이 트는 새벽에 이 글을 씁니다. 갑작스런 영면 소식에 슬픈 마음 가눌 길 없어 며칠 동안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던 것은 선생이 우리 무용계에 남긴 흔적이 결코 녹녹치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선생은 전방위적으로 활동한 우리 무용계의 전사(戰士) 였습니다. 서울시립무용단에서부터 시작 창원시립무용단, 대전시립무용단으로 ...

상근이 형

이종호

2013. 05.

상근이형! 늘 부르던 이름인데 생사의 갈림길은 산자와 죽은 자의 소통이 없으니 슬프군요. 세상 무대에 만족을 못하셨습니까. 세상 무대가 그리도 좁아 하늘 무대에 작품 만들러 가셨습니까. 너무 욕심을 부리신 건 아닌지요 형을 처음 만났을 때 우린 20대 초반의 앳된 청년이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개관기념공연 단원을 뽑는 신당동에 있는 옛 구청자리였지요. ...

故 한상근 선생님을 추모하며

조기숙

2013. 05.

  선생님! 선생님 왜 그리 급하셨나요! 왜 그리 연락도 없이 기척도 없이 먼저 가셨나요 왜 그리 우리를 두고 동지를 두고 빨리 가셨나요 만고의 진리가 인간이 태어나면 반드시 돌아가는 것이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좀 준비할 시간을 주셨어야지요. 그러지 않아도 부쩍 선생님 생각이 나서 전화 드려야지, 학교로 한번 모셔야지, 하며 계속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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