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Abroad

<Sun>은 그냥 무용작품 이었다

정다슬_<춤웹진> 유럽 통신원

2014. 02.

 지난 1월 13일 호페쉬 쉑터 무용단의 신작 <Sun>이 프랑스 파리의 테아트르 드 라 빌(Theatre de la Ville)에서 공연되었다. 이스라엘 출신의 안무가 호페쉬 쉑터는 2008년 런던에 무용단을 설립한 이래 현대무용계에 자신의 이름을 뚜렷이 각인시키며 신작을 발표할 때마다 주목 받고 있는 안무가이다.  그의 신작 ...

시적인 댄스시어터

정다슬_<춤웹진> 해외 통신원

2014. 01.

 “승엽 홍”. 반가운 한국 이름이 들렸다. 그리고 그의 이름 앞에는 ‘Korean Choreographer’ 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었다.  국립현대무용단 초대 예술감독 홍승엽이 임기를 마치자마자 독일을 찾았다. 바로 독일의 시립 무용단 중 하나인 댄스컴퍼니 올덴부르크(Tanzcompagne Oldenburg)가 그에게 신작 안무...

한일간 무용학 연구를 위한 의미있는 교류

김영희_우리춤연구가

2014. 01.

 일본 비교무용학회가 주최한 심포지엄에 다녀왔다. 11월 30일 도쿄 동해대학교에서 열린 제24회 일본 비교무용학회 대회는 한국의 전통춤과 일본 오키나와의 류큐무용을 비교하는 연구보고 위한 자리였다. 2차년도의 연구원인 김채원(한남대학교 겸임교수), 김영희(우리춤연구가), 전은자(성균관대 교수)가 참가했고, 워크샵의 실연을 위해 김보람(성균관대 무...

2013. 12.

지난 2009년 6월 30일, 암 발병 5일 만에 급작스레 세상을 떠난 세계 무용인들의 전설 피나 바우쉬. 피나의 부퍼탈 탄츠 테아터 예술감독 취임 40주년을 기념하며 추모형식으로 <PINA 40>페스티벌이 2013-2014년 시즌에 걸쳐 계속되고 있다. 페스티벌 현장을 부퍼탈 탄츠 테아터 단원으로 20여년 동안 피나의 작업에 참여했던 김나영씨...

정다슬 본지 해외통신원

2013. 11.

 국제 예술 축제 루르트리엔날레(International Festival of the Arts Ruhr/triennale)가 10월 6일 무지카 에테르나가 연주하는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작곡의 <봄의 제전> 연주를 마지막으로 45일간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2년 처음 시작 된 루르트리엔날레는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페스티벌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