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우리

누구든 크리에이터 되기를 원한다, 숏폼의 질주

이단비_방송작가, 춤칼럼니스트

2020. 10.

드라마 한 편의 길이는 1시간 남짓. 미니시리즈든 대하드라마든 일일드라마든, 이 시간은 불문율처럼 지켜져 왔다. 그런데 이런 틀을 깨는 드라마가 등장했다. 바로 웹드라마다. 10~20분의 짧은 길이로 제작해 모바일로 쉽게, 가볍게 볼 수 있도록 만든 게 특징이다. 네이버TV와 플레이리스트가 손잡고 만든 웹드라마들은 연일 화제가 됐다.  〈...

통합형 인재 시대, 인문학이 필요한 춤교육

이단비_방송작가, 춤칼럼니스트

2020. 8.

지금은 익숙한 단어가 되었지만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서는 융합, 통섭이란 말이 화두가 되었다. 사회생물학(sociobiology)의 창시자로 알려진 에드워드 윌슨(Edward Wilson, 1929년~)이 쓴 저서 『컨슬리언스(Consilience)』가 우리나라 최재천 교수에 ‘통섭(統攝)’이란 단어로 번역되면서부터다. ...

언택트 시대의 춤, 기술과 만나라

이단비_방송작가, 춤칼럼니스트

2020. 6.

 “날 근사한 이비자섬으로 생각하고 싶다.”  2002년 개봉했던 영화 〈어바웃 어 보이(About A Boy)〉에서 주인공 윌 프리먼 역할을 맡았던 휴 그랜트가 이런 독백을 내뱉는다. 그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집안에는 TV와 커피메이커, 손만 뻗으면 쉽게 무료한 시간을 충족시킬 수 있고 혼자서도 충분히 뭔가를...

불붙은 온라인 스트리밍, 문 열린 랜선 공연의 시대

이단비_방송작가, 춤칼럼니스트

2020. 4.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활성화되다 보니 이전에 없던 현상들이 생기는데, 그 하나가 랜선 이모, 랜선 삼촌, 랜선 집사와 같은 사람들이 늘었다는 점이다. 이들은 실제로는 단 한 번도 본 적 없고, 인터넷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랜(LAN)선을 통해 보게 되는 남의 집 아이와 남의 집 애완동물을 마치 내 자녀, 내 애완동물처럼 챙기고 좋아한다. SNS나...

OTT가 덮친 미디어 생태계, 무용계의 방향은?

이단비_방송작가, 춤칼럼니스트

2020. 2.

2019년을 마무리하며 방송작가들이 뽑은 방송가 10대 뉴스 중에 재밌는 상황이 발견됐다. ‘넷플릭스가 불러온 미디어 빅뱅이 시작된다’. 여기에 더불어 ‘무소불위 유튜브’까지. 그리고 한 마디 더. 지상파의 위기, KBS와 MBC 비상경영체제 돌입. 제각각의 이야기 같지만 한 지점으로 통합된다. 모든 것이 다 OTT(Over Th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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