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현장

젊은 축제, 아시아 컨템포러리 댄스와 손잡다

김인아_<춤웹진> 기자

2014. 09.

   2014 광진국제여름춤축제(GSDF)가 ‘젊은 축제! 춤에 빠져들다’라는 주제로 8월 19-23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렸다. 올해 3회를 맞은 축제는 광진구를 벗어나 새로운 공간에 발을 내딛었고, 해외 춤축제와의 네트워킹도 확대시켰다.  일본의 후쿠오카 댄스 프린지 페스티벌에 이어 올해는 도쿄 세션하우스 극장, 싱가...

예술과 짓거리, 그 모호한 경계

방희망_춤비평가

2014. 09.

​     한국공연예술센터가 마련한 2014 마로니에여름축제의 주제는 ‘여가혁신, 엉뚱상상으로 내 안의 원시인을 깨우고 내 안의 진짜 나를 만나다’였다. 축제 프로그램에 포함된 두 편의 춤공연 작품을 중심으로 현장을 스케치 했다.(편집자 주)  마로니에 축제에서 선보인 춤 장르의 공연은 〈...

역사와 시간이 중첩된 재구성

김혜라_<춤웹진> 편집위원

2014. 08.

       국립현대무용단의 2014년 시즌제 프로그램인 ‘공간사랑 컨템포러리 프로젝트’ <우회공간>(7월 25-26일)이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 1977년부터 약 10년간 현대예술과 춤 소극장 운동의 중심 역할을 했던 ‘공간사랑’을 재조명하면서, 당시 열연했던 ...

공간을 깨운 퍼포먼스

김인아_<춤웹진> 기자

2014. 08.

 지난 7월 19일 문화역서울 284에서 영국의 드림씽크스피크 컴퍼니 예술 감독 트리스탄 샵스(Tristan Sharps)의 퍼포먼스 〈Face to Face〉가 진행되었다. 문화역서울 284의 시즌 두 번째 아트플랫폼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ㆍ디아츠앤코가 주최한 ‘댄스랩 서울 2014’과 연계된...

다섯 시간의 즉흥, 다섯 감각의 충돌

김인아_<춤웹진> 기자

2014. 07.

 무용가 장수미와 첼리스트 이옥경의 즉흥 프로젝트 <아이의 아이>(I of eye)가 6월 14-15일 양일간 LIG아트홀·강남에서 펼쳐졌다.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예측이 불가능한 즉흥을 테마로 무려 다섯 시간 동안 쉼 없이 진행되는 이색적인 공연.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이 ‘다섯 시간의 즉흥’을 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