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담

김경미 · 김옥련 · 김평수 · 송성아 · 정신혜 · 채희완

2020. 3.

채희완(사회, 한국춤비평가협회 회장): 이번 좌담 앞머리에서 ‘나의 이번 한 해에 활동은 이렇고, 단체의 활동의 여건은 이러저러 했다’고 말하는 것은 다음 이야기를 위한 것입니다. 이제 다음 이야기에서는 지금 여기 계신 분들의 춤의 정신이나 지향성이 무엇인지 여기서 한번 점검해 보고, 오늘 이 자리에 있지 않은 부산 지역 춤꾼들의 작업 내용들...

김경미 · 김옥련 · 김평수 · 송성아 · 정신혜 · 채희완

2020. 2.

채희완(사회, 한국춤비평가협회 회장): 오늘 이 자리엔 먼저 오신 순서대로 정신혜선생, 송성아선생, 김경미선생, 김평수선생이 둘러 앉았습니다. 다들 평소 잘 아는 사이이니 따로 인사 소개는 하지 않고, 바로 들어가서 오늘 사회는 제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모이신 분들은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역 중에서도 현역들입니다. 춤꾼, 안무가, 춤기획자,...

춤 공공지원금 운용, 수준이하 원성 높다

한국춤비평가협회원

2020. 1.

- 국내 공공지원기금의 지원 결정 내용과 관련하여 2019년도에도 말들이 무성하다. 공공지원기금의 성격상, 그 결정이 언제나 완벽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2019년도의 심의 결정 내용은 아마도 역대 최악이고 수준 이하인 데에다 심각한 편파성을 보였다는 것이 춤계 중론이다. 이 점에서 한국춤비평가협회 차원의 진단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

갖가지 차림으로 기로에 선 서울무용제

김채현·서정록·김혜라·김인아

2019. 12.

  서울무용제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 서울무용제가 10월 하순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되었다. 올해로 서울무용제는 40주년을 맞이했다. 1979년 순수 경연제로 출범하여 국내 무용계의 최대 제전으로 인식되어 오다가 90년대 들어 서울무용제의 위상은 점차 변하기 시작하였다. 춤계의 환경과 여건이 달라지면서 서울무용제에 대한 관심 또한 ...

폭력 주제에 부합한 기획이었는가

김채현 · 김혜라 · 김현진 · 김인아

2019. 11.

― 문명이 진화할수록 오히려 폭력이 심화되는 시대다. 아이러니다. 폭력을 주제로 하여 하나의 춤제전을 기획한 올해 서울세계무용축제(이하 시댄스)의 시각은 시의적절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우리 춤계에 이런 기획이 많았을 법도 하였는데 그렇지 않은 것은 한계를 나타낸다. 아무튼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른 때 아니겠는가. 사회적 주제, 인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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