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별발레컴퍼니가 12월 10~11일 마포아트센터에서 〈블랙 앤 화이트〉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등 고전 발레와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까지 총 8개 작품 레퍼토리를 ‘블랙’과 ‘화이트’라는 대비되는 포맷으로 구성하여 선보인다.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등 클래식 발레는 물론, 방송 ‘스테이지 파이터’로 이름을 알린 강경호, 김유찬, 정성욱 등이 출연해 대중성과 화제성을 더한다. 특히 윤별발레컴퍼니의 신작 4편이 이번 무대에서 처음 공개된다.

박소연 안무가는 〈호두까기 인형〉을 재해석한 〈Not Cracker〉와 슈베르트 연가곡에서 모티브를 얻은 〈Winterreise〉를 선보인다. 김유찬 무용수는 재즈음악의 거장 조지 거슈윈의 대표곡 ‘랩소디 인 블루’에 맞춰 화려한 연말의 파티장을 연상시키는 클래식 발레 작품 〈랩소디 인 블루〉를, 스페인 국립 발레단 솔리스트로 활동했던 이은수 무용수는 클래식 발레의 섬세한 테크닉을 느낄 수 있는 작품 〈듀엣 인 프렐류드〉를 무대에 올린다.

─────────────────────────



윤별발레컴퍼니 〈블랙 앤 화이트〉
2025년 12월 10(수), 11일(목) 20:00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