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현장

지역 공연장의 이야기가 있는 모닝 발레 공연

이보휘_<춤웹진> 기자

2015. 02.

​    주로 오전에 하는 ‘모닝 콘서트’는 이제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음악 공연이 되었다. 그러나 평일 오전에 하는 춤 공연은 아직은 낯설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그동안 진행해 온 모닝콘서트를 조금 변형시켜 “모닝 톡톡톡”이라는 새로운 기획 공연을 선보였다. <모닝 톡톡톡>...

전통과 현대, 문화예술을 통한 국가 이미지 고양

장광열_춤비평가

2015. 02.

​    화려한 복식에서부터 장신구, 굴신과 팔의 움직임, 소품을 활용한 춤사위의 변화, 춤의 성격에 따라 바뀌는 악기 편성과 악사들의 의상, 현악기와 노래ㆍ타악기 절묘하게 넘나드는 무용 반주음악---. 비록 전문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아니었지만 다채로운 프로그램만큼이나 이웃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음미하는 ...

성공적인 컨셉트, 아쉬웠던 진행

김혜라_춤비평가

2015. 02.

​      안무가 안수영이 이례적으로 추리극을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춤 작업을 선보였다. 관객이 공간을 탐색하며 게임을 하는 이른바 장소특정형 & 관객참여형 방식을 표방한 <마피아>(1월17일)는 작년 10월부터 홍은예술창작센터 2014 입주예술가 창작발표인 ‘모모한 예술’의 한 프로젝...

조각과의 만남, 뒤틀리고 일그러진 ‘관계’의 재해석

방희망_춤비평가

2015. 02.

     2006년 바리시니코프댄스파운데이션 입단 소식으로 처음 이름을 알렸던 무용가 김나이가 조각가 최수앙과 콜라보레이션한 작품 〈One〉을 선보였다(1월 30-31일, 문화역서울284 RTO 공연장, 평자 30일 관람). 작년 5월 한남동 아마도 예술공간에서 발표했던 첫 안무작 〈장화홍련 re...

의기투합, 독립 무용가들에 의한 신작 공연

이보휘_<춤웹진> 기자

2015. 02.

​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안무가 6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윤보애, 이정인, 강진안, 최민선, 이지희, 이현범이 그들이다.  이들 중 이현범은 6년 전부터 안무 작업을 했으니 신인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그럼에도 그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잠시 뜸했던 활동에 다시 불을 붙여보고자 뜻이 맞...